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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yan Sanghyun Hong

Apple September Event 2021 Re:View


"We are Apple" and That's it.


"California Streaming" - Apple Event Keynote 2021


Introduction: Oh So Apple

9월 14일 , 모두가 기대하는 애플의 날이 돌아왔다. 올해는 사람들의 함성이 공존하는 애플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 되었지만, 아쉽게도 그렇지는 못했다. 애플은 이런 우리들을 달래주듯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 또 새롭게 디자인된 제품을 들고 소비자 앞에 섰다. 당연하지만 언제나 새로움을 제공하는 iPhone Series, Re-designed iPad (mini), new Generation iPad (9th), 그리고 마지막으로 Apple Watch 7 으로 우리를 또 다시 Apple Park 로 초청하였다. 어떠한 변화와 새로움이 우리를 또 설레게 하는 것일까.


Keyword 로 알아보는 변화 점

  • Focus (iPhone 13 Pro & 13 series):

애플과 삼성의 디자인 적 요소의 차이를 제외하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논하는 차이는 바로 카메라 일 것 이다. 삼성의 카메라가 화소 수로도 더 높고, 꽤 오래 전 부터 지원했던 프로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카메라 부분에서의 기능을 바탕으로 아이폰의 것보다 더욱 사실적으로 촬영하곤 했는데, 이를 좋아하는 소비자 층을 기반으로 삼성 카메라 매니아층을 형성되기도 하였다. 반면 아이폰 카메라의 지지층은 절대 값은 (화소수와 같은 카메라 요소적인 면에서) 삼성의 것과 비교할 수 없게 낮지만, 무언가 애플의 카메라가 더 낫다는, 속칭 ‘애플만의 감성’ 이 있는 결과물을 주장하며 애플 카메라를 향한 애정을 보이곤 하였다. 삼성과 애플, 그들도 이러한 소비자 층의 반응을 잘 알고 있던 것일까 꼭 이에 답변하듯 삼성은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있어서 요소의 절댓값을 올리는 (더 발전시키는) 방식을 채택한 반면, 애플은 그들만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나은 결과물을 제공하고자 소프트웨어적 처리 부분에서 다양한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소비자층을 만족시켜나갔다. (이러한 업데이트의 대표적인 예시로 ‘인물사진’ 이 있는데 이는 애플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며 만든 최고의 기능으로 아직까지 얘기되며 비교적으로 최근에 추가된 ‘야간모드’ 의 경우도 기존 갤럭시 카메라에 못미치던 야간모드의 성능을 한 층 끌어올린 기능 추가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애플의 신작인 iPhone 13 Series (13 & 13 Pro Series) 에서 가장 눈여겨 보아야할 것도 애플의 인물사진 (Bokeh 기능_뒷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부터 시작한 노하우가 잔뜩 담긴 ‘포커스’ 기능이 중심이 된 ‘시네마틱 모드 (Cinematic Mode)’ 라고 할 수 있다. 시네마틱 모드는 말 그대로 우리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느낄 수 있는 그 느낌을 핸드폰 촬영 동영상에서도 재현할 수 있게 된 기능이다. 기존의 휴대폰을 활용한 동영상 촬영의 경우 등장하는 모든 인물/사물 에 동일한 포커싱 포인트를 부여하고 우리의 눈으로 보는 그 모습 그대로 기록해내었다. 하지만 우리가 인물사진 (Portrait Mode) 기능을 활용하여 대상이 포커싱된 이미지를 찍고 싶듯, 소비자들은 이를 영상에서도 활용하며 더 나은 양질의 영상 컨텐츠를 제작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애플 또한 지속적으로 영상처리 부분에서 다양한 업데이트를 해주며 그들의 니즈를 만족시켜나갔던 만큼 이번 기능을 통해 소비자층을 만족시키며 동시에 그들이 조금 더 집중하고자 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장으로 활용한 듯하다. Still Image (사진) 의 처리기술 발전과 동시에 Motion Picture (영상) 처리기능의 발전으로 전환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는 애플의 모습은 그들이 새로운 ‘컨텐츠’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의 눈이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화소는 800만 화소 (700만 +100만)라는 연구결과가 있듯 사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화소수는 모두 오버스펙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당장 아이폰도 1200만 화소이며, 삼성 갤럭시 S21 울트라의 초광각 카메라는 1억 8천만 화소이니 말이다) 이러한 현실 속 애플이 선택한 전략은 단순히 화소수를 높히는 것을 바탕으로 카메라 요소적인 업데이트가 아닌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그들의 제품 내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이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체험하고 그 결과물이 바로 눈에 보인다면 그것만큼 기술이 놀라워 보이는 순간은, 동시에 접근 장벽이 낮아지는 순간은 없기 때문이다. 애플은 AR/VR 과 같은 새로운 시장을 향한 투자와 기능을 다양한 곳에 보이려는 행보를 보이며 그들의 다음 시장은 AR/VR 과 같은 곳이라는 것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미디어 컨텐츠에 강한 회사의 행보에 적합해 보인다.) 이를 통해 유추해보면 애플은 추후 자신들의 노하우가 집결된 새로운 디바이스를 시장에 공개하였을 때, 사람들이 높은 진입장벽으로 소비를 주저하는 것이 아닌,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듦으로써 판매에 직결되고 결국 자신들의 이익 창출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과연 애플이 제시하게될 미래는 무엇이고, 소비자는 어떻게 반응할 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 iPad - Pro-“ish” (iPad mini) & 9th (iPad 9th Generation):

스마트폰 과 랩탑 사이에 다양한 일들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iPad 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애플이 처음 아이패드를 공개 했을 때 스티브 잡스가 Keynote 에서 했던 말이다. 인터넷브라우징, 음악, 사진 등 컨텐츠 감상과 같은 상대적으로 단순한 업무를 용이하게 하고싶어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디바이스를 제시하였고 이것이 바로 iPad 였다. 첫 공개가 있던 2010년 이후 11년 동안 계속해서 iPad 를 진화시켜왔고, 다양한 이름을 제시하며 처음 대비 더욱 많고 복잡한 업무까지 가능한 디바이스로 재해석 하였으며 현재 iPad Pro / iPad Air / iPad mini/ iPad n Gen 의 총 4개의 라인업으로 다양한 옵션을 제시하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아이패드 디바이스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인터넷을 포함한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들은 ‘디스플레이는 거거익선’ 이다 라는 말에 동의하며 더욱 큰 디스플레이의 iPad 를 출시하였고, 동시에 더욱 나은 기능의 Performance 를 만들어내는 Pro 라인업을 출시하며 많은 소비자들이 iPad 에 만족시켰지만, 이면에는 언제나 그렇듯 보다 Compact 한, 휴대성이 좋은 iPad 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사실 이러한 수요가 갑작스레 생겨난 것은 아니다. 오래전 부터 있던 수요에 대해서 애플은 이에 응답하듯 시장내의 iPad 가 엄청난 반응을 이끌던 2012년 더 많은 소비자층을 포섭하기 위해 iPad mini 를 출시하였고, iPad (n차 세대) 의 경우 잠시 더 가벼운 iPad 라는 이름으로 iPad Air 로만 출시를 했다가 (현재 iPad Air 와 다른 느낌) 본격적으로 2017년 부터 교육용 아이패드라는 비공식적인 이름으로 필수적인 기능을 탑재하여 더 넓은 수요층을 위해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iPad 는 2017년 iPad 5th Generation 으로 새롭게 제품 라인업의 네이밍을 정립하면서 이 후 매년 업그레이드를 하며 세대명을 바꾸어 나갔으며 주로 프로세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고, 특히 6세대 아이패드 출시 당시는 Apple Pencil 을 사용 가능하게 만들며 그 목적을 확고히 하였다. 이번 9th Generation iPad 는 전작 대비 더 나은 프로세서 성능을 제공할 뿐 큰 변화가 없지만, 과연 애플이 다음해 출시하게 될 iPad 10th Generation (X Gen) 에서 어떠한 모습의 new iPad 를 출시할 것인지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iPad mini 의 경우 작은 아이패드에 대한 수요가 있었지만, 그 수요층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였고 휴대성이 좋은 Compact 한 iPad 수요층 역시 대형 iPad 수요층에 흡수되기 시작하였다. 애플도 수요층 감소에 대해서 방관할 수 없었기에 iPad mini 를 단종시켰고 그렇게 4년 가량 생산을 중단하였다. 하지만 iPhone SE 의 등장과 더불어 대형 화면 사이 Compact 디바이스의 수요층이 다시 형성되었고 iPad Mini 에 대한 수요층 또한 다시금 커지기 시작했고 애플은 2019 년 iPad mini 라인업을 재출시하였다. 단종된 것만 같았던 디바이스가 무덤에서 다시 살아났다고 표현하며, 즉각 소비자들은 뜨겁게 열광하였지만 상대적으로 오래되어보이는 외관 디자인의 때문이었을까 그 열기 대비 판매량은 엄청나진 않았다. Pro 가 쏘아올린 Face ID 탑재와 전면부 Full Display 형태의 새로운 아이패드의 디자인은 상위 iPad 모델이라는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자리잡기 시작하였고 애플은 이를 의식하듯 2020년 출시한 iPad Air 부터 Pro-like 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꾸며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는 등의 방식을 채택하였다. 새로운 디자인의 iPad mini 는 과연 Compact 하지만 동시에 Powerful 한 iPad 를 찾던 수요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를 유심히 지켜봐야겠다.

  • Leap Year (Apple Watch Series 7):

“도약의 시간” (It’s a leap year)" 작년 iPhone 12 Series 를 공개하였을 때 애플이 내걸었던 슬로건이었다. 6년가까이 유지해온 기존의 디자인을 버리고 새로운 디자인에 탑재한 다양한 새로운 기능들은 애플이 내건 슬로건 처럼 도약의 시간으로 삼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애플워치를 향한 나의 KeyWord ‘Leap Year’ 는 다른 의미로 ‘도약을 위한 시간’ 으로 명명하고 싶다. 이번 애플워치 Series 7은 iPhone 12 가 그러하듯 디자인 적으로 또 기능적으로 다양한 것을 탑재하였다. Series 3 에서 4로 넘어갈 때 화면사이즈가 2mm 씩 증가했던 것과 같이, 이번에 또한 베젤을 줄이며 1mm 씩 증가한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기능적인 업데이트 중 가장 큰 부분으로는 애플워치 내 키보드의 등장으로 보다 편리한 입력이 가능해 진 점이 있다. 갤럭시 워치 4에서 등장한 체성분 측정과 같은 새로운 건강관련 기능은 등장하지 않았다. 물론 새로운 기능을 넣는 것이 필수요소는 아니지만, 항상 어떠한 기능이든 선두로 도입했던 기존 애플의 행보와 반대되는 움직임이기 때문에 의아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이 더욱 ‘도약을 위한 시간’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 이번 발표회 전 시장 내 많은 유튜버 및 애널리스트들은 각진 디자인의 애플워치를 예상했고 심지어 해당 예상 랜더링을 활용한 삼성 갤럭시 워치 4 광고가 있을 정도로 시장 내에선 기정 사실화 된 디자인이었다. 하지만 애플은 조금 다른 의미로 시장을 놀래켰고 기존 Series 가 변경될 때 마다 큰 변경점을 도입시켰던 모습과 달리 시리즈 6 대비 정말 변한 것없는 애플워치를 공개하였다. 모든이를 허무하게 만든 순간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모두에게 기대를 심어준 순간이기도 한 공개로 보인다. ( 물론 이는 과도한 긍정적 추측일 수 있다. 답은 애플만 알고 있을 뿐. ) 이번 이벤트는 애플워치 시리즈 7을 향한 애플의 진정한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생각하며 내년에 공개될 애플워치 시리즈 8 을 향한 기대를 놓지 말아야하는 순간임은 분명한 듯하다.


Let’s Fold vs Be a Pro

Samsung Galaxy Z Fold 3 (Flip 3) vs iPhone 13 Series


각 회사가 제시한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비전과 디자인을 담은 핸드폰이다.

(물론 삼성은 2019년에, 애플은 2017년 iPhone X 출시를 통해 공개 했기 때문에 애플이 삼성보다 2년 정도 먼저 제시했다.)


출시 기점으로 비교하여 실질적으로 경쟁하게 될 디바이스를 기준으로 보면, 새로운 폼펙터의 디바이스와 해를 거듭하며 강력해지는 디바이스 간의 경쟁이라 말할 수 있다. 일부는 동일한 폼팩터 기준으로 두고 Samsung Galaxy S21 Series 와 비교하는 게 맞지 않느냐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여기서 비교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 디자인 적인 차이가 아닌 각 회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앞으로의 10년 (Next Decade) 는 과연 어떤지 볼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논외로 두고 접근해보겠다.

삼성은 지난 2019년 Galaxy Fold 첫 시리즈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물론 여러 이슈로 출시가 몇 달가량 밀리긴했지만) 또 같은 해 SDC 2019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를 통해 훗날 Z Flip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 될 클램 쉘 타입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그렇게 공개된 폴더블 폰에서 Fold 의 경우 1 에서 3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하였던 반면, Z Flip 의 경우 1의 출시가 Fold 보다 1년 늦은 만큼 올해 출시한 Flip 모델에 대해서 3으로 네이밍을 뛰어 넘으며 퀀텀 점프를 진행하였다. (다행인건 앞서 퀀텀 점프를 진행한 노트 7과 같이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고, 오히려 글로벌 판매량이 엄청났다. 물론 이는 현재 진행중.)


애플은 iPhone 공개 10년이 되는 (2007년 첫 iPhone 출시 기준) 2017년, iPhone 6 부터 유지해온 기존의 디자인으로 부터 완전히 탈바꿈한 지금의 노치 디자인 형태의 아이폰 X(텐) 을 공개하며 그들의 다음 10년은 노치 디스플레이와 Face ID 라는 새로운 보안 방식이 담당할 것이라 소개하였다.


애플은 이후 라인업의 네이밍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거치며 정해나가기 시작하였고 11 시리즈를 기점으로 상위 모델은 PRO , 대형화면 모델은 MAX , 그리고 보급형 라인업에는 11과 같이 숫자만 붙히는 방식을 도입하며 라인업의 확실한 구분을 지었다. (물론 12, 13 에서는 보급형 라인업에서 작은 디스플레이 모델에 MINI 를 도입하며, 보급형 라인업 2개, 프로 라인업 2개 로 양분하였다.)


애플은 현재 보급형 라인업과 프로 라인업의 차이로 디스플레이 와 카메라에서 차이를 두고 있으며, 칩셋과 출시년도에서 도입하는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는 주로 차별을 두지않고 탑재하는 편이다. (13 시리즈를 예로 들면 이번에 도입된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는 프로의 특권으로 남았고, 카메라의 경우는 갯수 차이 부터 보이듯 차이가 있다. 단 화소 차이를 두지는 않고 일부 카메라 요소 차이를 둔다)


애플과 삼성. 삼성과 애플. 그들은 다음 10년의 청사진을 삼성의 경우 하드웨어 분야에서, 애플의 경우 소프트웨어 분야로 하여 보여준 것 같다. 삼성은 외계인을 고문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밈 (meme)처럼 압도적인 기능, 또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디바이스를 제안하며 시장을 노크하고 있으며, 애플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며, 특히 프로모델은 더욱 다양한, 정말 프로 레벨의 기능을 공개하기도 하며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애플도 디자인의 변화를 시작으로 10년에 대한 계획을 보인 것 같지만, 결국 그들은 폴더블 폰과 같은 새로운 폼펙터를 제시한 것에 비하면 마이너적 요소로 보이기 때문에 위와 같이 나누어 접근했다.)


시간이 지나며 이제는 단순히 스마트폰이라는 분류를 뛰어넘어 각 회사가 잘하는 분야를 가지고 시장에서 각자의 매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삼성을 비롯한 많은 휴대폰 제조사들이 폴더블 폰 시장에 도전한 만큼, 애플 소비자들 또한 폴더블 폰을 기대하고 있다. 애플이 분명 못하기 때문에 시도하지 않은 것임을 더욱 잘 알고 있는 소비자들이기 때문에 그 원성은 엄청나나, 애플은 이들의 질문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Apple : “휴대폰 접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화두는 애플의 폴더본 iPhone 출시가 될 것인지 여부 일 것이다. 삼성을 포함한 메이저, 모토로라 같은 상대적 마이너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모두 폴더블 폰 시장에 도전 및 재미를 보고 있는 현실에서 아직 관련하여 아무런 대답이 없는 애플이기 때문에 시장에 관심이 충분히 집중될만 하다. 관련한 질문에 YES 와 NO 모두 답할 수 있는데 각각을 알아보도록 하자. YES : 애플은 폴더블 iPhone 을 출시할 것이다!

애플이 지금까지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보여주었던 모습을 다시금 돌아보면 애플의 폴더블 iPhone 출시는 당연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팀 쿡의 애플로 들어서며 애플은 ‘애플 다움’ 의 독창성과 동시에 상업성을 시장 전략으로 채택하며 지금의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애플은 시장에서 더 많은 market share 를 확보하기 위해서 시장의 needs 가 무엇인지 귀 기울였고 이에 대한 답변을 계속해서 제시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iPhone SE Series 를 들 수 있는데, 해당 모델의 첫 시작인 iPhone SE의 경우 대 화면으로 전환되는 과정 속 작은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선물과도 같은 모델이었으며, 작년에 (2020년) 출시한 iPhone SE 2 같은 경우 또 다시 일어난 소비자의 니즈 (작은 화면)에 Touch ID 에 대한 향수를 더한 니즈에 대한 응답으로 볼 수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러한 소비자들까지 수용하며 ‘우리는 모든 소비자의 의견을 듣습니다’ 라는 이미지를 보임과 동시에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소비자가 애플 생태계에 초대되도록 만드는 전략 아래 폴더블 폰의 출시는 애플에게 있어서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일 것이다. 삼성의 갤럭시 Z Series (Foldable Phone 브랜드 네임)를 시작으로 전세계 시작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분명 애플에게 있어서도 마냥 놓치고 싶은 시장은 아닐 것이다. 특히 이번 갤럭시 Z Flip 3 글로벌 판매를 통해 폴더블 시장 크기의 확장 속도와 이에 반응하는 소비자에 대한 모습은 애플에게 분명 큰 자극점이 될 만한 이벤트 였음은 분명해 보인다. 물론 이번 iPhone 13 Series 의 판매량 또한 엄청난 것은 맞지만 기존의 애플이 기존 모델의 엄청난 판매량 속에서도 그 나머지조차 잃지 않고자 하는 행보를 바탕으로 판단해보면 애플의 폴더블 폰 출시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너머 폴더블 디스플레이 수급과 기존의 폴더블 폰과는 차별화 된 무언가 를 위한 애플의 노력이 엄청나게 더해져야 하기 때문에 그 출시시기가 곧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No: 애플은 굳이 폴더블 iPhone 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다!

애플은 언제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기업이다. 이제는 우리의 삶에서 필수재 라고도 말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존의 태블릿 PC 시장에서 redefined 된 태블릿을 제시하며,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 완전 무선 이어폰 시장의 대중화를 시작한 회사. 물론 패블릿 폰이라 불렸던 대화면 스마트폰의 시장으로의 진입은 늦었지만 많은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그 최초로 기억되어 간 회사가 바로 애플이다. 이러한 애플의 모습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폴더블 폰은 분명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애플이 굳이 참전하지 않을 수도 있는 시장일 수도 있다. 현재까지 애플은 꾸준히 카메라 옆에 LiDAR 센서를 탑재하고, AR / VR 기능을 위한 기능적 업데이트 와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다.


이에 더해 현재 페이스북과 레이벤 의 합작으로 탄생한 ‘Ray-Ban Stories (AR Smart Glasses - AR 스마트 안경)’ 을 시작으로 새롭게 형성된 시장이 있으니 오히려 애플에게는 삼성을 포함한 많은 시장이 도전하고 다져놓은 폴더블 폰 시장 보단 비교적 최근에 형성된 시장에서 애플의 기술력을 탑재한 새로운 디바이스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장을 형성 및 컨트롤 해나가는 전략을 채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보안과 관련한 이슈 해결만 이루어진다면, Apple TV , Apple Fitness 등의 비주얼 컨텐츠의 지속적 투자가 있는 만큼 새로운 비주얼 컨텐츠를 펼칠 수 있는 AR, VR 시장이 진정 애플이 엄청난 파워와 속도로 시장을 점령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마무리

iPhone 7 이 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때 사라진 이어폰 잭에 대해 애플이 휴대폰을 얇게 만들기 위해 무리수를 두었다, 결국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 승리하지 못하는 Lose-Lose 의 전략이 될 것이다 라는 조롱 섞인 관점이 시장에 지배적이었지만, 결국 애플은 다음 해 Airpods 를 공개하며 무선이어폰 시장을 열었고, 2020년 기준 1.2억개를 팔며 그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자리 매김 시켰다.


이외에도 다양한 키노트를 통해 애플은 자신들의 연례 키노트 (Special Event, WWDC & September Event 등) 를 통해 그들의 비전을 제시한다. 하나의 예시로 지난 4월 진행된 이벤트에서는 단순히 여느 때와 다름없는 환경과 관련한 멘트가 아닌 2030년 까지 탄소중립 비전을 제시하는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같이 그들의 여러 행사 내 Keynote 발표를 통해서 메시지를 전달 하는 것은 비단 애플만의 특징이 아닌 삼성을 포함한 모든 기업의 특징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 애플은 iPad mini 6th Generation, Apple Watch Series 7, iPhone 13 Series 등 다양한 제품이 공개된 이번 이벤트, 그리고 현지시간으로 10/18일에 공개될 새로운 Apple Silicon - M1X (예상) 등으로 이어지는 애플의 2021년 서사를 통해서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무리해서 발견하고자 하는 행위를 통해 짓는 성급한 결론은 옳지 않은 접근 이지만, 과연 애플의 그리는 Next Decade 아니, 이를 넘어선 애플이 만들어 낼 Futurama (Future + Drama_ 동명의 에니메이션에서 따옴) 는 어떤 것일까 더욱 궁금해질 수 밖에 없는 순간임은 분명하다. Ryan Sanghyun Hong, October 17th 2021,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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