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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yan Sanghyun Hong

Samsung Galaxy S8 Series Re: View

2019년 5월 1일 업데이트됨

Samsung Galaxy S8 에 대한 리뷰 아닌 리뷰


2016년 10월 11일 (한국시간), 긍정적인 의미로 역사에 남을뻔했던 핸드폰은 다른의미로 스마트폰 역사에 쓰이게 되었다. 삼성 갤럭시노트 7(이하 노트7) 이야기인데, 노트7 에서 발생한 수많은 배터리 발화 문제덕분에 삼성임원진의 속도 같이 타들어갔고, 그렇게 역사적인 핸드폰은 막을내리게 되었다. 이후 일부 사람들및 전문가들은 삼성내에서 갤럭시란 브랜드가 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하였다. 하지만 2017년 3월 31일 (한국시간), 삼성은 수많은 루머들 뒤로하고 새로운 갤럭시를 들고 우리와 다시 만났다. 그렇게 삼성 갤럭시 S8 & S8+은 (이하 갤럭시 8 또는 8+) 세상에 공개되었다.


발표회 및 마케팅을 통해서 삼성이 이번 두 제품; 갤럭시 8과 8+에 대해 얼마나 칼을 갈았는지와 상당히 큰 기대를 하고 있음이 잘 보였다. (특히 마케팅은 상당히 놀라웠는데 발표회 직후 타임스퀘어에 있는 약 40개 이상의 전광판에 삼성 갤럭시 8과 8+의 기능 중 하나인 infinity display를 소개하는 영상을 틀었었다. - 갓삼성) 또한 국내에서는 4월 1일부터 서울 및 전국각지에서 새로운 갤럭시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체험존을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갤럭시를 접할 수 있게끔 하였다.


이 글을 쓰는 나 역시도 서울 용산역에 설치된 체험존에서 체험을 했었고, 간단하게 어떠한 새로운 특징이 추가되었고 간단한 나의 생각을 작성했었다. 이후 갤럭시 8+ 사전예약에 참여하였고, 4월 19일 정식개통을 완료 후 지금까지 사용해왔다. 이전 리뷰에서 작성했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AI 비서 빅스비, Desktop Experience ; Samsung DEX를 중심적으로 리뷰할 예정이며 추가 기타사항에 대한 리뷰도 간략하게 할 것 이다. 그러면 이제 하나하나 소개를 해보겠다.


1. “잘가~ 16:9. 안녕! 18.5:9” : Samsung Infinity Display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초기 스마트폰은 화면의 크기가 상당히 작았었다. 지금의 스마트폰을 있게했다고 하는 아이폰을 기준으로 했을 때, 초기 아이폰의 화면크기는 3.5인치였었다. 그러다 다음 해 시간이 지나며 대화면 패블릿 폰 (삼성 갤럭시 노트 1)이 출시되었고 이는 큰 화면을 찾던 니즈를 충족시켜주었던 스마트폰 역사에 획을 그었던 사건 이었다. 그 후 제조사들은 너 나 누구할 것 없이 패블릿 폰을 생산하거나 그들의 주력상품으로 삼았다. (작은화면만 고수하던 애플도 결국 플러스 라인 출시로 패블릿 시장에 합류하였다.) 하지만 화면을 무작정 키우는 데는 한계가 있었고, 이에 제조사들은 다른 방식으로 화면을 키울 방법을 찾아나섰다. 2017년, 그렇게 패블릿시장에 새로운 방식의 대화면 방식이 등장하였고 이것이 바로, LG의 Full Vision Display 와 Samsung의 Infinity Display이다. (물론 중국에서 먼저 출시했을 수도 있지만.) 쉽게 말하면 이 두가지가 보여주는 것은 전면에 네비게이션 바(홈버튼, 뒤로가기, 멀티테스킹 버튼)를 없애고 소프트 키로 전환하고 이 부분마저 화면으로 채우고, 이를 통해 화면의 비율도 높히는 방식이다. (사실 LG는 소프트키 체택을 꽤나 오래전부터 했었다_홈버튼을 뒤로 보내고 화면 더블태핑으로 키고 끌수 있게함 // 하지만 엘지의 당시핸드폰은 16:9비율 유지를 했기에 지금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스마트폰 시장에 등장한 이 화면방식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상당한 충격을 주었고, 이는 곧 구매로 이어졌다. (LG는 얼마나 팔았는지 모르겠지만, 삼성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빠른 예약판매였다고 전해짐) 하지만 이 많은 구매자들은 한가지 불편한 점을 안고 가야했는데 그것은 바로 “레터박스” 문제였다.


이전까지의 스마트폰들이 16:9의 비율을 이었기에 유튜브에 업로드된 동영상이나, 여러 동영상 재생 어플들에서 지원하는 동영상도 비율이 이와 같았다. 18:9 비율의 핸드폰이 갑자기 등장했다고 모든 동영상이 비율을 바꾸거나 할 수가없어서 그대로 재생되게하고 양쪽에 레터박스가 등장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레터박스란 화면크기와 영상이 지원하는 크기에 차이로 인해 등장하는 검은색 막대(?) 같은 것을 의미한다.) 갤럭시 같은 경우 YouTube를 포함 동영상 재생 어플에서 자체판단으로 지원이 되는 동영상 일부에 한해서는 동영상을 늘려주는데 영상을 강제로 커팅해서 화면에 꽉차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이는 레터박스를 없앤다는 장점보다 강제로 늘렸기에 화면이 잘리는 단점이 더 크게 느껴지게끔 만든다. 물론 이 기능이 안좋다고만 할 순 없지만 그저 바라는 건 하루빨리 18:9 비율을 자연스럽게 지원하는 영상이 등장하고 어플이 업데이트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은 불안정하다. 1세대니까. 하지만 앞으로 18:9비율 대화면에서 발전되고 진행될 VR 콘텐츠들과 이 디스플레이에 탑재될 수많은 부가기능들이 생길 것이 무궁무진하기에 기대가 더욱 된다.


결론: 과연 이 Infinity Display는 우리에게 얼마나 Infinite 한 경험을 하게 해줄까?


2. 저는 이제 단순한 S Voice가 아니랍니다. 저를 많이 가르쳐주세요: Samsung Bixby

2011년 10월 스마트폰 시장을 넘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했던 사건이 두가지가 일어났다. 하나는 세계를 뒤집었던 애플의 스티브잡스의 죽음과 그의 유작이었던 iPhone 4S의 등장이었다. 당시에 iPhone 4S를 두고 “iPhone 4(for) S(Steve)” 라고도 칭하며 사람들은 이 핸드폰에 관심을 가지거나 구매하였다. 물론 애플은 그렇게 의도하고 네이밍을 하지 않았다. S는 이 핸드폰에 처음으로 탑재되었던 기능의 앞글자를 따서 붙힌 것이 었는데 그것은 바로 애플에 내장된 심심이 “애플 Siri” 였다. Siri는 인공지능 비서인데 당시 이는 혁명이었다. 뒤늦게 국내 스마트폰 3대장은 인공지능 비서를 출시하기시작했는데 삼성의 “S Voice” LG의 “Q 보이스” 펜텍(베가)의 “스마트 보이스”가 바로 이들이다. 후발주자여도 주로 바로 따라잡기 마련인데 초기에 벌어져 버린 격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렸고 이 중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는 바람같이 사라져버렸다. 솔직히 삼성도 이때 과감히 버리고 없앴어야고 생각이 들지만 이들은 왜 계속 남겨두었지 모르겠다. 아무튼 한 순간 일어났던 음성비서 붐은 애플 시리의 대승으로 마감했다. 그렇게 5년이 지나고 다시 이 친구들이 호출되기 시작하였다. 이 분야를 주도하고 있던 애플에 대항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Cortana(코타나) 라는 인공지능 비서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빠르게 코타나를 MS의 수많은 기기들에 탑재 또는 Win 10에 탑재시켜 언제든지 사용 할 수 있게끔 하였다. 구글도 이어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발표, 인공지능 비서 경쟁에 참전을 신청하였다. 하지만 삼성은 이때까지도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며 가만히 있었다.


2017년 해가 바뀌고, 삼성은 드디어 인공지능 비서 경쟁에 새로운 무기를 들고 참전을 신청하였다. 갤럭시 8과 8+ 공개 날, 그렇게 “Bixby”는 세상에 공개되었다. Bixby는 이전에 S Voice가 가지고 있었던 음성비서 기능에다가 “Viv Labs”의 인공지능 기능이 합쳐진 인공지능 비서이다. (사실 이 비브랩스가 조금 재밌는 기업인데, 이 기업은 바로 애플 시리를 만들었던 제작진 중 일부가 설립한 기업이다. 따지고보면 “빅스비안에 시리있다” 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빅스비는 조금 특별한 것이 빅스비 비전이라는 기능이 있다는 것과 음성비서의 경우 구글의 알파고 처럼 ”딥러닝” 기술이 있어 계속 학습을 해나간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사람들이 사용을 하면 빅스비가 자신의 능력껏 어플을 실행 후 명령을 처리하거나 검색을해서 결과를 보여주는 데 이후 자신이 잘했으면 “Good” 버튼을 자신이 실행한 것이 우리가 명령한 것과 다르면 “Bad” 버튼을 누르게 함으로써 데이터를 수집해서 정확도를 높혀나가는 중이다. 현재 출시된지 한달이 좀 넘은 빅스비는 (2017.05.01 출시) 사람들이 사용해 나가면서 빅스비를 성장시킴으로써 첫 출시날 보다는 많이 정확해진 편이다. 하지만 아직 빅스비 실험실 (기본 기능 외 다른 모든것) 쪽이 불안정하기에 사람들의 계속된 사용으로 빅스비 실험실이 실험실이 아닌 하나의 기능으로써 자리잡기를 바란다.


(+ 솔직히 사람들이 인공비서한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랩해줘” 일텐데 같은 질문을 빅스비한테 했을 때 빅스비는 세가지 다른 버전의 비트와 가사로 우리를 무료치 않게 해준다. 이거 누구 아이디어인지 참 칭찬한다.)


이어서 빅스비 비전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개인적으로 항상 스마트폰 기사를 읽거나, 뭐 이런 글을 쓸때마다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했던 기능이다. 사진을 찍고 이와 비슷한 정보를 찾아내거나 이에대한 쇼핑정보를 주는 기능말이다. 가끔 길가다보면 지나가던 행인 1이 입고 있던 옷이 예뻐서 궁금했던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럴때 그사람을 붙잡고 “이 옷 어디서 사셨어요?” 하고 물어볼 수도 없기에 그저 지나가야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빅스비 비전이 우리의 그러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 이기 때문이다.


빅스비 비전내에는 위에서 언급했던 기능과 같이 “이미지”, “쇼핑”, 그리고 “번역”의 기능이 있는데 “이미지”는 빅스비 비전으로 촬영된 사진에서 이와 유사한 이미지를 빅데이터내에서 분석후 도출하는 기능이고, “쇼핑” 기능은 한국의 경우 11번가(내가 SKT를 써서 그럴지도 모름), 미국의 경우 amazon.com에서 동일 또는 가장 유사한 제품을 검색해서 바로 쇼핑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마지막으로 “번역”기능은 말 그대로 번역기능인데, 빅스비 비전으로 사진 촬영 후 번역이 필요하다고 인식되는 언어로 이루어진 문장을 드래그 시킨후 구글 번역기를 통해서 번역을 해주는 기능이다. 번역기능에 관해서는 사실 크게 놀랍지는 않은데 위 두가지 기능은 이전까지 없었고 새로보이는 기능이기에 신기한 것은 맞다. 하지만 지금껏 사용해온 빅스비 비전은 불완전함 밖에 보여주지 않았다. 분명히 용산역에서 테스트 할때는 빅스비 비전에 다른 프로그램이라도 심어놨는지 주어진 아이템에 대한 인식률 및 검색 정확도가 상당했다. 하지만 갤럭시 8+가 나의 손에 들어오고나서 써본 빅스비 비전은 검색 정확도가 zero에 가깝다고 말해도 무방하다. 빅스비 인공비서의 경우 서로다른 문장의 명령을 인식하고 이후 동일 명령이라는 것을 학습을 통해 배우면 된다. 하지만 빅스비 비전의 경우 물론 이친구도 딥러닝의 기술이 필요한 것은 맞겠지만 기본적으로 구축되어있는 빅데이터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미완성적인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는 것은 조금 실망이다.


언제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빅스비 비전이 될지가 너무 궁금하다. 하루라도 빨리 빅스비에 대한 기능이 더해지고 발전되어, 삼성이 왜 그렇게 이 기능에 대해서 그렇게 자신감을 보였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었으면 한다.


결론: Bixby, 많이 사용하고 평가해줄게. 성장해서 돌아와줘. 기대할게. // 그리고 랩해줘.


3. 연결할 모니터와 선만 있으면 그 어디나 데스크탑! : Samsung DEX

아주 오래전 스마트폰들의 대부분이 패블릿 폰이 아니던 시절, 사람들은 대화면에 대한 욕구가 있었지만 그들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선 그만큼의 또는 그 이상의 돈을 지불해야지만 패블릿 폰을 구매함으로써 대화면에대한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패블릿폰 외에도 대화면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그들의 핸드폰과 그들이 가지고 있던 모니터 or 티비를 연결시킴으로써 ‘스크린 미러링’을 통해 화면을 보고 작동시키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hdmi(흐드미!) 케이블과 그들의 핸드폰과 연결가능하게끔 만들어주는 변환 케이블을 이용하여 스마트폰과 티비를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보곤하였다. 위 방법은 현재까지도 유용하게 쓰이는 방법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롭고 다양한 방법들이 시장에 공개되었고 그 중 일부를 소개하자면 ‘크롬캐스트’(Chrome Cast)와 애플티비(Apple TV)를 예를 들 수 있다.


위 두가지는 선을 연결해서 하는 방식이 아닌 티비에 기기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스크린 미러링 기능의 포함된 USB 타입의 기기를 꽂거나, 또는 애플티비 스테이션을 설치하여 화면을 띄우는 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삼성은 Smart TV내에 스크린 미러링 기능을 가능하게끔 하여 더 큰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렇지만 이들의 단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추가구매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애플티비 or 크롬캐스트와 같은 기기는 당연히 기계를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였으며, 삼성의 Smart TV또한 일반 LED와 다른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가격적인 제약에 굴복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며 증가한 그들의 새로운 욕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힘썼다. 사람들은 대화면을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대화면과 그들의 핸드폰을 이용하여 조금 더 ‘컴퓨터처럼’ 쓰기를 바랬고 그렇게 그들은 스크린 미러링과 함께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를 핸드폰에 연결, 대화면을 이용한 ‘작은 데스크탑’ 환경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방식또한 그 인기가 금방식었으며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났다. 삼성은 이러한 자들의 니즈를 발견하였고, 갤럭시 S8 언박싱때 이를 위한 기계를 공개했으니 이것이 바로: Samsung Desktop Experience (DEX) (이하 삼성덱스라고 칭함) 이다.


삼성 덱스. 이름이 신기하다. 풀네임으로 보아야 그나마 유추가 가능한데, 데스크탑 익스피리언스란다. 그대로 직역을 해보자면 데스크탑 경험환경이라는것인데, 이를 통해 삼성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당신의 갤럭시가 본체가 될테니 당신은 그 나머지만 준비하세요!” 우리의 갤럭시가 핸드폰을 넘어 데스크탑의 본체가 된다고? 솔직히 조금 의아할 수도 있다. 이 부분에서 약간 핸드폰의 스펙에대해서 간략하게 잠깐 설명하자면, 요즘의 핸드폰들은 (특히 삼성)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욕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함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하드웨어는 부속품들을 말하는데, 요즘 핸드폰들의 램(RAM)은 예전에 몇백 메가였던 시절에서 이제는 4GB가 평균치, 삼성 갤럭시 S8+ 스페셜 에디션 같은 경우는 6GB까지 출시되어 램 부분만으로 따지면 여느 데스크탑 혹은 랩탑보다도 좋거나 동등한것을 가지고 있다. 또한 CPU쪽도 많이 좋아져서 핸드폰내에서 많은 기능을 돌리는데는 가능함을 넘어 거의 완벽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면 그 많은 기능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알 필요가 있다. 삼성덱스는 우리가 랩탑이나 데스크탑에서 쓰는 3대기능(게임, 문서작업, 인터넷서핑)을 비슷하게 제공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차근차근 게임부터 살펴보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삼성 덱스가 출시되었을 때 삼성에서 데스크탑과 같다고 홍보하는 것을 보고, “그러면 오버워치 롤 같은 게임이 돌아가는 거임? (@_@)!” 이라고 써놓은 댓글을 본 적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다시 한번 삼성 덱스의 풀네임을 말하자면, “Samsung Desktop Experience” 이다. “EXPERIENCE”란 말이다. 삼성은 절대 삼성 데스크탑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데스크탑 환경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지, 우리의 갤럭시를 데스크탑으로 만든다고는 하지않았다. 그렇기에 우리가 이전껏 데스크탑에서나 했던 게임들은 작동하지 않는 것이 맞다. (솔직히 좀만 생각해보면 가능할리가 없다는 걸 알텐데….) Anyway, 우리가 삼성 덱스를 통해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핸드폰에서 하던 게임만 해당한다. 당신이 그 무엇을 했든 다 정상작동할터인데, 삼성은 우리가 리니지 레볼루션을 하길 바란다.


그 다음, 문서작업을 보자. 우리가 문서작업을 할 때 자주 쓰는 프로그램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MS Office요 다른 하나는 Hancom Office일 것이다. 둘다 삼성덱스 호환이 잘되어있는 편이다. (솔직히 이마저도 호환안시키고 출시를 하겠나 싶다.) 나는 원래 한컴을 좀 싫어하는 편이기도하고 MS Office에 더 익숙한 사람이라, MS Office만 테스트를 해봤다. 처음 로그인 하고 나서 실행하려고 했는데 한가지 문장이 실행을 막았으니 바로, “정품 구매인증을 진행해주세요.” 였다. 일단은 인증하지않고 진행해보려 했으나, 빈문서 조차도 만들지 못하게 철저하게 막아버렸다. 삼성이 덱스를 팔아먹기에 MS Office 와 서로 서비스 협력이라도해서 기간제라도 제공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고, 피해(?)보는건 나와같은 소비자였다. 그러던 찰나에 학교아이디가 MS Office를 무상제공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인증후에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으로 그 비싼 학비가 유용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이 리뷰의 절반은 삼성덱스로 작성되었는데 이걸 작성하면서 느낀 것은 아직은 많이 버벅인다는 점이다.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성의 문제인지, CPU 및 램의 문제인지 아직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일상에서 랩탑으로 작업할때 랩탑이 보여주는 타이핑의 매끄러움이 나오지않는다. 이로 인해 많은 답답함이 유발되는 문제가 있다. (물론 휴대폰으로 랩탑같이 타이핑이 쳐지기를 바라는 나도 덱스에서 오버워치를 바라던 자나 다름없는 사람인 것 같다. ) 하지만 그래도 꽤나 잘 작동하기에 솔직히 매끄럽지 못한 이유는 큰 문제가 아니다. 이 부분에대해서는 덱스에 목적이 잘 느껴지기에 만족도 10중에 9라고 말하겠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서핑 및 기타기능. 어찌보면 가장 기본 기능이다. 데스크탑뿐만 아니라 그 모든 전자기기내에서. 가장 기본적인 이 기능에 대해선 굳이 자세하게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작은 화면(사실 6.2인치 정도면 엄청 큰 화면이지만)의 답답함을 해결해주니까 말이다. 노래, 영상 재생도 위와 같은 이유에서 만족하며 사용중이다. 다만 이 기능면에서는 ‘굳이 덱스가 없어도…’라는 말이 나온다. 이전 HDMI(흐드미) 친구들이 보여줬던 모습과 전혀 다를바 없기 때문이다. (흐드미때에도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이 가능했으니까). 결론적으로 만족도는 높으나 신선도는 낮다고 말하고 싶다. (기본이 기본으로 끝나는 안타까움)


위 세가지 기능에 대해서 일부는 자세하게 일부는 간략하게 설명을 하였는데, 이를 통해 나와 같은 얼리어답터 or 이러한 분야에 관심많은 사람들 외에게도 어찌보면 참 메리트 있는 기계이다. 그럼 이 소비자들을 구매로 연결시킬까? 에 대한 답변에는 감히 NO 라는 답변을 내놓고 싶다. 일단 가격면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키기엔 힘들다. 기계에 열광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저 스테이션에 16만원이나 되는 돈을 쓰기에는 아깝기 때문이다. 행여나 블루투스 키보드 & 마우스가 없거나 무선 키보드 & 마우스가 없으면 스테이션에 지불하는 돈보다 더 증가할 것이 분명하다.


삼성의 덱스 광고 중 기차역에서 갑자기 급한 전화받고 문서를 편집해서 전송해주는, 그렇게 덱스의 장점을 홍보한 광고가 있다. 그 광고를 보면 “오 덱스!” 하겠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도대체 어디서 화면을 덩그러니 놓는 곳이 어디있는가. 없다. 세상 어딜가도 그런 곳은 없다. 그렇다면 화면을 들고 다녀야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럼 우리가 덱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들고 다녀야할 것이 4가지나 된다는 것이다. (들고 다닐 것이 너무 많은데…) 솔직히 노트북이 활성화 된 지금 시대에서 어느 누가 핸드폰, 스테이션,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심지어 화면까지..?) 를 들고다니면서 문서작업을 할 것인가. 그럴바엔 노트북을 사지 굳이 저 삼종세트(+1)를 구매하진 않을 것 같다.


사람들은 말할 것이다. “그럼 덱스를 TV있는 집에서 쓰면 되지 않겠냐!!!!” 라고. 그렇다. 집에서 쓰면 된다. 근데 집에서 쓰는 용도에 그치면 삼성은 덱스를 만든 이유를 못찾을 것이다. (이유일까 이윤일까) 게다가 집에서 쓴다는 용도로 해도 어느 누가 16만원이나 되는 고가 스테이션을 집에다 짱박아두겠는가. (아, 16만원이나 되는 고가니까 모셔두는게 맞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어찌되는 현재의 가격으로는 들고다니기에도, 집에다 두고쓰기에도 둘다 애매한 위치에 놓여있다.


물론 가격면은 분명히 떨어질 것이다. 삼성의 가격정책은 항상 그래왔으니까. (핸드폰 말고요. _ 다른 아이템은 1세대 이후 기술발전(이라고 해두자)으로 인해 가격이 점차 낮아졌다) 1세대 기어 VR도 내 기억엔 19만 9천원부터 시작했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위대하신(?) 삼성의 가격정책 덕분에 기어 VR은 9만9천원 까지 떨어져서 상대적으로 싸진 가격에 의해 더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 (with 컨트롤러는 14만 9천원입니다.)


덱스도 이와 같은 프라이스 정책을 따르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되면 15만 9천원인 덱스는 어느새 우리 곁에 9만 9천원의 싼(!) 가격으로 다가와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여기에 더 많은 기능과 호환성으로 더 발전된 Dex로 우리곁에 와준다면 Desktop Experience 이상의 Experience 를 보여주지 않을까.


결론: 아직은 가지고 있는 기능에 비해 내겐 너무 비싼 그대, 하지만 난 당신의 잠재적 가치를 믿어요. 좀 더 발전된 뒤에 더 싼 가격으로 만나요 우리.


4. 결론 아닌 결론

많이 새롭다. 이것이 의미하는 건 삼성이 그만큼 준비했다는 뜻이 아닐까. 노트 7 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했던 배터리 발화사건으로 인해 잃어버린 그들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다시한번 예전과 같이 회복시키기 위해 그들이 지금껏 준비해온 그 모든 것을 공개한 것 같다는 것이 이번제품에 대한 나의 간단한 생각이다.

한 달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신기하게도 사용을 하면 할 수록 만족하게 된다. 내가 삼성 매니아여서 그런 것도 아니다. (핸드폰을 제외한 다른 모든 제품이 애플꺼니까.) 6.2인치 대화면으로 정보를 보여주고 영상을 볼땐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하는 Infinity Display부터, 날이 갈 수록 새로운 업데이트로 나를 맞는 빅스비, 스크린 미러링 이상의 기능으로 작은 데스크탑을 보여주는 삼성 덱스까지. 이 모든 것들이 새로운 기능에 대한 신선함을 넘어 놀라움까지 준다. 게다가 아직은 처음이고 1세대라 많이 보여주지 못한 것들이 발전하고 나서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도 준다. VR기술과 Infinity Display, AI 기술과 Bixby는 특히 3,4세대가 되었을 때의 모습이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물론 이렇게 새롭고 놀라운 기술이 접목된 것이 이번 갤럭시이고, 앞으로 디스플레이부분, 빅스비부분에 대해 삼성이 계속해서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 맞지만 삼성이 그 무엇보다도 중시해야하는 것은 “기초”이다. 물론 지난번의 일이 그들로 하여금 각성하게 만들었겠지만 이번의 성공과 앞으로 다가올 성공들이 그들의 지난 날을 잊게 만들 수도 있고 이는 다시 한번 큰 일이 발생하게 할 수 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선 삼성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발전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가장 기본인 안전성과 작동에 대한 완벽성에 집중하여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해야할 것이다. 소비자들은 물론 새로운 기능을 원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단지 새로운 기능만 들어있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기초적인 것부터 단추가 바르게 채워지지 않는다면 그들이 새로운 기능에 대해 갖는 관심이라는 이름의 두번째 단추마저 잘못 끼워질 것이다.


앞으로 삼성이 이번과 같이 스마트폰 시장에 신선함과 놀라움 그리고 기대감을 계속해서 던져주었으면 한다. 하지만 바라건데 이러한 시장의 반응에 취해 다시한번 노트 7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며, 더 좋은 기술로 우리에게 “짠” 하고 나타나주었으면 한다.


곧 다가올 Samsung Galaxy Note 7 FE (Fandom Edition) 과 Samsung Galaxy Note 8 제품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Original Post from Facebook: "Ryan Sanghyun Hong", June/0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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